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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시술건수 1,500례 돌파
뇌질환 치료 후 부작용 위험이 없는 안전한 시술로 확인 대부분의 뇌종양과 뇌혈관 질환에서 100 ~ 75%의 높은 치료 성공률 전이성뇌종양 치료에 탁월한 효과 양성뇌종양, 뇌혈관질환, 삼차신경통에도 좋은 임상
 
마스터 기사입력  2010/12/14 [00:00]

 화순전남대병원 뇌종양클리닉·감마나이프센터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시술 건수가 2010년 11월 1,500례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도입된 후 6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지방에서는 최초이며 이 지역사회 첨단의료 관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뇌종양클리닉·감마나이프센터에서는 이미 2007년에 시술 500례, 2008년 말에 1,000례를 넘어섰으며 월별·연도별 건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2,000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란 머리를 열지 않고 시술하는 뇌수술로, 200개가 넘는 가는 방사선을 병소에 집중시켜, 마치 볼록렌즈를 이용하여 햇빛으로 종이를 태우듯 병소를 파괴시키는 시술이다. 뇌정위 기법을 접목시켜 병소의 3차원적인 X, Y, Z 좌표를 정확히 계산하여 병소에만 방사선이 집중되며, 주변 뇌에는 거의 방사선이 조사되지 않게 하는 시술이다. 시술 후 종양의 소실이나 크기 감소 및 고사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감마나이프 기종은 모든 시술에 필요한 과정이 컴퓨터화되어 있으며, 자동위치시스템(APS : Automatic Positioning System)이 장착되어, 시술 시에 기계 자체가 자동으로 위치를 0.1mm 단위로 정확하게 이동시켜 맞춰 주어, 소위 로보틱 수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시술 중 통증은 없으며, 환자는 시술 다음날 퇴원하여 직장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감마나이프 1,500례 환자 분포를 살펴보면 전이성 뇌암이 748례로 50%를 차지해 화순전남대병원이 명실상부한 암 전문병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고, 수막종(345례), 청신경초종(104례), 뇌하수체선종(48례) 등의 양성 뇌종양의 감마나이프 치료도 뇌종양클리닉의 미세 현미경수술 건수와 함께 증가했다. 또 삼차신경통 환자도 29례로 환자들의 통증 치료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뇌동정맥 기형(84례)과 해면상 혈관종(74례) 등의 뇌혈관 질환 치료에서도 감마나이프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감마나이프 시술의 적응 질환들은 대부분의 뇌종양과 뇌동정맥기형, 삼차신경통 등이다. 전이성 뇌종양은 다른 장기의 암이 뇌로 파종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감마나이프 시술을 가장 많이 하는 질환이다. 전이성 뇌암은 원발암으로부터 혈류를 따라 뇌에 파종되기 때문에 다발성인 경우가 많으며, 이를 개두술로 제거하기에는 그 수가 여럿이다. 이런 환자들은 대체로 전신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고령인 경우가 많아 전신마취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감마 나이프 시술이 적극 추천된다. 직경 3cm 이하의 종양들은 감마나이프 시술 후 1년 조절률이 95% 이상이며, 한번 시술시 10개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며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다. 평생에 한번밖에 받지 못하는 고식적인 전뇌방사선치료와는 달리 시술 수개월 후 새로운 뇌전이가 생겼을 때라도 언제든지 여러 차례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성뇌종양인 뇌수막종, 청신경초종, 뇌하수체선종도 감마나이프의 적응 질환들이다. 직접 종양을 제거하는 개두술도 하나의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으나, 고령의 환자,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은 전신마취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 감마나이프 시술이 추천된다. 특히 수술로 모든 종양을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인 뇌기저부에 자리잡은 뇌수막종에 대해서는 감마나이프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때로는 개두술과 상호 협동적으로 질환을 치료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청신경초종에서는 크기가 작은 종양에 감마나이프 시술이 아주 유리하며, 특히 크기가 작은 청신경초종에서의 감마나이프 시술 후 청력보존율은 아주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뇌하수체선종에서는 주로 수술 후 재발이나 남아있는 종양에 대해서 감마나이프 시술을 시행하는데, 종양 크기 감소 효과와 호르몬 조절 효과 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뇌동정맥기형 치료에서도 이전에는 수술의 위험이 아주 높아 손을 쓸 수가 없었던 경우에도 감마나이프 시술을 적용할 수 있어서 치료 2~3년 후 병소의 소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감마나이프를 포함한 방사선수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뇌혈관 질환 중 하나인 해면상 혈관종에서도 감마나이프 시술은 치료 후 출혈 방지와 경련 예방의 면에서 좋은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

 삼차 신경통의 감마나이프 시술 성적도 75%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 그 동안 극심한 안면통증 때문에 복용해왔던 약을 줄이거나 먹지 않아도 통증이 조절되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극히 일부에서는 효과가 적은 경우도 있으나, 감마나이프 시술 후 부작용이나 기존의 통증 악화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측두엽 간질, 암성 통증, 진전 환자 등에서도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일부에서 감마나이프 시술이 적용 된다.


기사입력: 2010/12/14 [00:00]  최종편집: ⓒ 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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