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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OK사슴목장
최고 효능의 녹용, 사슴고기 육회와 닭참숯불구이 일품
 
박미경 기자 기사입력  2008/07/31 [00:00]

      ▲OK사슴목장의 별미 사슴고기 육회.

OK사슴목장은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무등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다. 그곳에는 40여마리의 사슴과 200여마리의 닭, 그리고 목장지기 김영래씨 부부가 산다.

김씨 부부가 영평리에 OK목장 문을 연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당시 5만m² 면적의 농사를 짓고 있던 김씨는 갈수록 농업이 어려워지면서 새로운 활로가 필요하다고 판단, 축산으로 눈을 돌렸다.

김씨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나 돼지를 키우는 것보다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슴사육에 관심을 가졌다.

       ▲안주인의 손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들.

최고의 효능을 가진 녹용을 생산, 판매해야겠다는 욕심에 4만m²의 넓은 초지도 마련했다. 넓은 초지를 갖춘 야생에 가까운 환경에서 사슴들이 자유롭게 뛰놀다보니 이곳에서 생산된 녹용은 여느 녹용보다 효능이 좋다고 소문이 났다.

전라도토박이답게 녹용인심도 후하다. 보통 생녹용 5냥에 180g정도 담아 판매하지만 OK농장에서는 200g이상 넉넉히 담아 10만원에 판매한다. 각종 몸에 좋은 한약초를 넣어 달인 녹용은 어른용은 10~15만원, 어린이용은 20만원에 판매한다.

효능이 가장 좋다는 새뿔이 올라온 후 50일에서 70일 사이의 녹용만을 사용하는 것도 이집의 자랑이다. 무등산자락의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옥수수, 고구마 등의 곡물, 다려낸 한약초찌꺼기들을 먹으며 넓은 초지에서 뛰놀며 자란 사슴은 녹용의 효능도 뛰어나지만 육질도 좋다.

       ▲굵은 왕소금으로 목장만의 비법을 더해 요리한 닭참숯불구이.

OK농장에서는 녹용과 함께 사슴고기와 닭고기도 판매한다. 물론 처음부터 음식을 판매했던 것은 아니다. 녹용의 효능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다보니 멀리 서울에서까지 녹용을 구입하려는 발길이 끊이질 않았고 먼길 달려온 손님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시골인심 넉넉한 먹거리를 대접하다보니 식당을 겸해 보라는 고객들의 권유를 받게 된 것.

목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키우던 닭으로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백숙이며 닭볶음 등을 만들어 대접했는데 그 맛에 반한 손님들의 권유가 식당을 겸하게 된 계기가 됐다.

OK목장은 녹용뿐만 아니라 사슴고기와 숯불에서 구운 닭참숯불구이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닭참숯불구이는 1년이상 간수를 빼낸 굵은 왕소금으로 밑간한 닭고기를 참숯에 구워먹는 요리. 참숯위에 놓인 석쇠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구워지면서 풍기는 구수한 냄새는 절로 입안에 군침을 돌게 만든다.

       ▲농장에서 바라본 전경.

노릇노릇 육수가 다 빠지지 않도록 적당히 구워진 닭불고기의 맛은 한번 맛 본 사람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이집만의 특별함이다. 사실 왕소금간이야 누구나 할 수 있겠지만 이집만의 맛을 낼 수 있는 것은 농장의 안주인 서명순 여사의 깊은 손맛 때문이다.

음식하면 전라도 아니던가. 그 전라도아낙네의 손맛이 담긴 깍두기와 열무김치, 갓김치 등 밑반찬을 비롯한 음식의 맛이야 오죽할까.

이집만의 비법이 담긴 닭참숯불고기를 농약을 치지 않고 텃밭에서 직접 가꾼 상추와 쌈배추 등 온갖 푸성귀에 싸서 입에 넣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한 육질과 야채의 아삭아삭한 맛이 더해져 입맛을 한층 돋운다.

여기에 무등산의 기운이 듬뿍 담긴 청정수에 녹두를 듬뿍 넣어 끓여 낸 닭죽까지 먹고 나면 “자~알 먹었다!”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초지에서 자라 건강한 사슴들은 효능좋은 녹용을 만들어 낸다. 

미리 예약하고 농장을 방문하면 사슴고기 육회도 맛볼 수 있다. 고기의 제맛을 느끼려면 육회를 맛봐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넓은 초지에서 자란 탓인지 붉은 선홍빛을 띠며 자르르 흐르는 윤기가 예사롭지 않다.

안주인의 손맛 담긴 고추장과 가늘게 채 썬 배에 버무린 육회는 한번 맛본 사람은 기어이 다시 찾게 만든다. 노린내도 없어 어린아이들까지도 좋아한다.

단체손님이 원하면 사슴한마리를 통째로 요리해 주기도 한다. 녹용의 성분이 녹용대비 20%이상 들어있다는 사슴고기와 뼈의 효능이야 두말하면 잔소리다. 사슴고기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함량이 낮아 성인병예방을 예방함과 동시에 간장과 심장, 비장, 폐, 신장 등 오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어 사시사철 보양식으로 최고다.

뿐만 아니라 모유가 부족할 때 사슴고기를 삶아 먹으면 모유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등 산모의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정자.

농장 한쪽에는 넓직한 잔디밭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나 각종 모임장소로도 좋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배구며 족구 등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

추운 겨울 방문해 한쪽에 마련된 화덕에 불을 지피고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며 감자, 밤 등을 구워먹는 것도 별미다. 인근에 안심저수지가 있어 잠시 들러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도 있다. 

OK사슴목장 대표 김영래(011-621-9433)
문의 : 061-372-9433 

      ▲OK농장 인근에 위치한 안심저수지.


기사입력: 2008/07/31 [00:00]  최종편집: ⓒ 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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