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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제 이용, 돼지사육농가 악취 해결
화순군, 1억 5천만원 지원 능주 우일농장 가축분뇨처리시설 도입
 
박미경 기자 기사입력  2008/07/24 [00:00]

            ▲23일 능주면 남정리 우일농장에서 열린 가축분뇨처리시설 시연회.

화순군이 미생물제를 이용한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도입, 돼지사육농가의 악취 해결에 나섰다.

23일 능주면 남정리 종방마을 우일농장(대표 정성국)에서 화순군의 지원을 받아 설치된 원환경시스템(대표 김호신)의 가축분뇨처리시설 시연회가 열렸다.

원환경시스템은 사료에 복합생균효소제인 ‘파워엔자임(PAWERENZYME)를 섞어 돼지에게 먹임으로써 돼지의 몸속에 있는 미생들을 활성화, 장내 체질을 변화시켜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제거한다는 원리다.

돼지 몸속의 미생물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사료의 영양원을 극대화해 돼지의 성장을 촉진시켜 출하일수가 단축, 사료비가 절감됨은 물론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원환경시스템측의 설명이다.

원환경측은 “파워엔자임을 먹은 돼지의 분뇨는 발효가 진행돼도 악취가 전혀 없어 액상비료로 사용해도 민원이 생기지않는데다 원환경이 개발한 분뇨처리시스템을 거치면서 돈사 세척수로도 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물로 탈바꿈해 별도의 분뇨처리비용이 필요없다”고 강조했다.

원시스템을 도입한 농가에서는 사료 1톤당 1kg(현재 6천원상당)의 파워엔자임을 사료에 섞어 돼지에게 먹이는 한편 액상종균(전용미생물)을 배양해 3~5일 간격으로 돼지에게 접종해야 한다.

원환경시스템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현재 3,000여두 규모의 돼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호신씨가 개발했는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0여년전부터다.

제주도에서는 300여 돼지사육농가중 30여농가가, 전남에서는 화순을 포함해 6농가에서 원환경시스템의 분뇨처리시설을 도입, 사용하고 있다.

김호신 대표는 “파워엔자임을 먹은 돼지의 분뇨는 냄새도 나지 않을뿐더러 액상비료와 세척수로 활용할 있어 악취로 인한 민원해결과 분뇨처리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파리나 모기 등 해충도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설비도 반영구적인데다 노동력도 많이 들지 않으며 시스템운영에 따른 전기료도 2,000두의 돼지가 배출한 분뇨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우일농장의 경우 한달에 25만원정도에 불과해 농가부담도 적다”고 덧붙였다.

       ▲축산분뇨처리시설을 거친 후 방출되는 최종처리수.

한편 1,5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우일농장에 설치된 가축분뇨시설은 화순군이 1억500만원, 농가에서 4,500만원 등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우일농장의 사례를 관찰, 악취 등의 민원해결에 효과가 있을 경우 1,500두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돼지농가에 우선 확대보급할 계획이며 현재 2억원(자부담 30%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군은 환경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을 위주로 선정, 지원하되 공동처리시설보다는 개별처리시설로 설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완준 군수의 인사말 모습.

공동처리시설로 설치할 경우 부지확보에 대한 어려움과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 민원이 예상되는데다 개별처리시설로 설치할 경우 개소당 1억5천만원정도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공동시설로 설치할 경우 30억~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개별시설로 설치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화순에서는 화순읍 다지리와 동면 운농리, 능주면 남정리 등 3곳에 규모화된 돼지농가가 밀집돼 있는데 다지리는 7농가 9천여두, 운농리는 8농가 1만5천여두, 남정리는 10농가에서 1만 2천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현재 화순에서는 120여농가에서 4만5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1,500두 이상 돼지사육농가는 10여곳, 500두이상 돼지사육농가는 30여곳인데 이들 농가들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두수는 화순관내 전체에서 사육되는 돼지두수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구충곤 도의원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기사입력: 2008/07/24 [00:00]  최종편집: ⓒ 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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